지난 시간에 밝기 조정하는 레이어에 대해 배웠으니

이번 시간에는 색을 조정하는 레이어에 대해 알아봅시다 

이번 시간으로 조정 레이어 소개는 끝이에용

 

 

활기 

 

 

사진의 전반적인 채도를 조정하는 레이어입니다

활기와 채도 두 슬라이더가 있는데요

둘의 차이점은 

채도는 모든 색상의 채도를 동일하게 올린다

활기는 채도가 낮은 색상부터 순차적으로 올립니다

 

활기 100
채도 100

 

차이점이 느껴지죠?

활기를 올렸을 때에는 파랑, 마젠타 톤 위주로 채도가 올라갔지만 

채도를 올렸을 때에는 모든 톤이 다 올라가서 

피부의 채도가 과하게 올라간 게 보입니다 

활기는 이렇게 피부의 채도가 과하지 올라가지 않게 채도를 올리는데 사용합니다 

 

 

색조 / 채도

 

 

세부적으로 색상의 색조, 채도, 밝기를 조정하는 레이어입니다

특정 톤의 전반적인 색감을 조정하거나 밝기를 낮추거나 

입술색처럼 좁은 범위의 색조도 바꾸는데 사용됩니다 

 

 

색조/채도/명도 슬라이더 해당 색의 색조, 채도, 밝기를 조정합니다

가장 위에 있는 마스터 옵션은 모든 색상이 영향을 받고 

다른 옵션으로 바꾸면 특정 계열 색상만 조정할 수 있습니다

 

 

예시로 파랑 계열을 선택했습니다

하단 색상바에 슬라이더가 생긴게 보이죠?

저 슬라이더를 조정해서 조정 대상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 

안쪽의 밝은 슬라이더는 색상 조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색상의 범위를 나타내고 

바깥쪽의 어두운 슬라이더는 조정값이 '감소'되어 영향 받을 범위를 나타냅니다 

사진에서 특정 색상만 바꾸면 부자연스러운 티가 나겠죠?

이 때 비슷한 톤의 색상을 같이 조정해서 자연스럽게 보이게 만들어줍니다 

 

 

이 세 가지 툴로 슬라이더 조정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

첫 번째 툴은 피커로 사진에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면 해당 범위로 슬라이더가 이동합니다 

두 번째 툴은 선택한 색조도 슬라이더에 포함되게 슬라이더를 확장해주고 

세 번째 툴은 선택한 색조는 슬라이더에 제외되게 슬라이더를 줄여줍니다 

 

주로 첫 번째 툴로 슬라이더 위치를 잡고 밝은 슬라이더와 어두운 슬라이더는 직접 조정해서 

내가 원하는 부분만 조정합니다 

두 번째와 세 번째 툴로 조정하면 세밀하게 조정이 어려워요

 

 

색상 균형

 

 

곡선 레이어의 색상 채널처럼 사진의 전반적인 톤을 조정하는 레이어입니다

곡선 레이어처럼 필터 먹었거나 색조명 받았을 때 씁니다

세 가지 슬라이더로 색감을 조정하고 밝은/중간/어두운 영역을 골라서

조정의 대상 부분을 정할 수 있습니다 

 

주로 밝은 영역은 피부, 밝은 배경에 영향을

중간 영역은 사진 전체의 전반적인 색감에 영향을

어두운 영역은 어두운 배경, 어두운 색의 머리카락에 영향을 줍니다 

 

색상 균형 적용 전 (위), 후 (아래). 

 

밝은 영역 같은 경우엔 후에 설명할 선택 색상의 흰색 계열과 함께 

피부톤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 

 

곡선의 색상 채널로도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지만 

곡선은 다루기 어렵죠.. 전 슬라이더로 쉽게 효과 줄 수 있는 색상 균형을 더 많이 써요

 

 

포토 필터

 

 

사진에 색상을 입히는 효과를 줍니다

사진 위에다가 색 있는 셀로판지 얹는 느낌이에요 

밀도로 효과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 

색상을 눌러서 입히는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 

 

 

그레이디언트 맵

 

 

처음 적용하면 이렇게 흑백이거나 반전 흑백으로 나올거에요. 와중에 샤샤 분위기 미쳤네..

 

효과는 포토 필터와 비슷하지만 

그레이디언트 맵은 밝기별로 다른 색을 입힐 수 있어요 

 

 

자기가 원하는 색을 넣어서 그레이디언트를 만듭니다

그레디이언트 바에서 왼쪽으로 갈수록 어두운 영역, 오른쪽으로 갈수록 밝은 영역에 색이 들어갑니다 

그레이디언트에 색은 마음대로 넣어도 되지만 

그 간격이 너무 좁으면 부자연스럽게 보이겠죠?

 

 

혼합 옵션을 소프트 라이트 또는 오버레이로 바꿔주세요

오버레이가 소프트 라이트보다 강하게 효과가 들어가는 편입니다 

 

위가 그레이디언트 적용 전, 아래가 후

 

사진이 확 변한게 보이죠? 어두운 영역에 어두운 색을 넣었더니 훨씬 어두워지고

밝은 쪽에 파란색을 넣었더니 피부톤의 색온도가 내려간게 보입니다 

 

포토 필터와 그레이디언트 맵의 장점은 원하는대로 색을 입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 

다른 툴들은 있는 색을 조정한다는 느낌이라면 얘는 없던 색도 넣는다는 느낌이에요 

 

 

선택 색상

 

 

가장 색조를 정밀하게 바꿀 수 있는 툴입니다

색상에서 빨강/노랑/녹색/녹청/파랑/마젠타/흰색/중간색/검은색 계열을 선택하고 

네 개의 슬라이더로 해당 계열의 색들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 

 

피부색은 주로 흰색 계열에 들어가며 조명이 어두우면 빨강이나 노랑에 잡히기도 하고, 

입술색은 립색에 따라 마젠타나 빨강에 잡힙니다 

 

 

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용